1. '학생부교과'의 진화: 정량에서 정성평가로 전환하라!

2027 대입의 최대 화두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변화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내신 등급(정량)만 보았지만, 이제 서울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학업 우수성과 학교생활 충실도(정성평가)를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 **핵심**: 성적표 뒤에 숨겨진 '성장 스토리'를 보여줘야 합니다. 교과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된 탐구 활동, 발표, 과제 수행 과정이 내신 등급만큼 중요해졌습니다.
• **구체적 실행**: 내신 3등급대 학생이라도 특정 과목에서 심화 탐구를 통해 '전공 적합성'을 명확히 드러낸다면, 단순히 내신 점수만 높은 학생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수시 80% 시대, '학종'은 곧 '미래 인재 포트폴리오'

전통적으로 수시 모집 비중이 높은 대학 입시에서, 특히 서울 주요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통해 미래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2027학년도에도 매우 높게 유지됩니다.

학종은 단순한 스펙 나열이 아닙니다. 자기 주도성, 전공에 대한 관심, 협업 능력 등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학생부의 모든 기록을 통해 입체적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어떤 활동을 했는가'보다 '그 활동을 왜, 어떻게, 무엇을 배웠는가'에 초점을 맞춰 학생부를 관리해야 합니다.

3.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은 '수시 합격의 열쇠'

수시 전형 중 상당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합니다. 특히, 내신 경쟁이 치열한 현 고2들에게는 이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결정적인 변수가 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해 불합격의 쓴맛을 봅니다.

4. 버릴 것 없는 내신 9등급제의 '틈새'를 노려라

9등급제는 5등급제보다 등급 간 인원수가 적어 내신 1~3등급대의 희소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구간에 안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은 미적분, 기하, 과학Ⅱ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야 합니다.

• **전략적 선택**: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내신이 최종 성적의 핵심입니다.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전략 과목(지원 희망 학과 관련 과목)을 집중 공략하고, 일반 선택 과목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 **주의**: 2027학년도는 9등급제의 마지막 혜택을 받는 세대이므로, 정시보다는 수시(학생부) 전형에 더 무게를 두고 집중하는 것이 '현역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5. 대입 최신 뉴스를 통한 수시 변동 사항 실시간 체크

입시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매년, 매 학기 크고 작은 변동이 발생합니다. 특히, 각 대학이 발표하는 202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체크 포인트**: 전형별 모집 인원 변화 (특히 수시 vs 정시), 수능 최저 기준 완화/강화 여부, 교과전형의 정성평가 도입 여부 및 반영 비율 등입니다.
• **구어체 조언**: "에이, 다 똑같겠지?"라고 생각하면 큰코다칩니다! 경쟁률이 낮아지거나 내가 유리한 전형이 새로 생길 수도 있어요. 교육 블로그나 유명 입시 사이트에서 나오는 최신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고 전략을 수정해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