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어휘 확장 전략: 30일에 기초, 90일에 체감하는 실전 로드맵
“단어장만 외우는데 말이 안 늘어요!” 라는 말, 익숙하시죠? 사실 어휘는 빈도와 문맥, 그리고 반복 간격을 묶어야 폭발적으로 자랍니다. 오늘은 복잡한 이론은 빼고, 바로 적용 가능한 루틴만 남겨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 암기해도 금방 잊어버리는 문제
✔️ 콜로케이션(자연스러운 단어 짝) 감이 안 잡히는 문제
✔️ 읽기·듣기·쓰기 사이 전이가 안 되는 문제
→ 해법은 SRS(간격 반복) + 코퍼스 기반 + 문맥 출력의 3축 루틴입니다.
1) 읽기→수집→복습→사용: 어휘 확장 루프
어휘는 문맥 속에서 발견하고, 짧게 기록하고, 간격 반복으로 붙잡고, 마지막에 문장 생산으로 굳힙니다. 이 루프를 매일 굴리면 누적치가 어마어마해져요.
2) SRS + 코퍼스로 “잊힘 곡선”을 역이용
Spaced Repetition은 망각 직전에 복습해 기억 고리를 강화하는 방식이에요. 카드 한 장에는 단어+짧은 문장을 넣고, 뒷면에 콜로케이션과 예문 출처를 적어 두면 효과가 훨씬 커져요.
3) 문맥 입력 전략: Extensive Reading & Listening
딱딱한 예문 대신 짧고 쉬운 기사·영상으로 어휘를 자연 노출시키세요. BBC Learning English나 난이도 조절형 뉴스는 초중급 루틴에 최고예요.
- BBC Learning English (듣기+스크립트)
- Breaking News English (난이도 7단계)
- News in Levels (레벨별 짧은 기사)
4) 콜로케이션 & 청크로 “자연스러움” 확보
“make a decision / heavy rain / highly likely”처럼 자주 같이 붙는 단어를 한 묶음으로 익히세요. 사전의 콜로케이션 탭이 큰 도움 됩니다.
5) 어원·접사로 뻗어나가기
예: tele-(멀리) → telephone, television, teleport. 뿌리를 알면 새 단어가 추론 가능해져요.
6) 능동 출력 루틴: 10분 말하기 & 5문장 쓰기
오늘 수집한 어휘 3~5개로 ① 5문장 쓰기(콜로케이션 강조), ② 10분 말하기 녹음. 매주 토요일엔 문장 중 최고의 3개만 골라 골든 센텐스로 재활용하세요.
7) 추천 도구·자료 & 관련 콘텐츠
마무리: 루틴이 어휘력을 만든다
오늘부터 읽기→수집→SRS→사용을 하루 20~30분만 돌려보세요. 30일이면 “아는 단어”가 늘고, 90일이면 “쓰는 단어”가 늘어납니다. 포인트는 문맥과 간격, 그리고 콜로케이션이에요.